[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기아차가 증권사의 저평가 분석 및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24분 현재 기아차(000270)는 전거래일대비 2.01% 상승한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노무라인터, 맥쿼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12만6300주 가까운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최대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파업에 따른 3분기 실적 우려로 최근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파업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고는 펀더멘털 훼손으로 볼 만한 사안은 없는 만큼 3분기 실적 우려는 과도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과도한 주가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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