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닉구딸은 지난해 8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초로 인수한 해외 브랜드로 프랑스를 대표로 하는 향수로 꼽힌다.
이 브랜드는 프랑스의 유명 피아니스트이자 패션 모델이었던 아닉구딸이 자신의 삶 속에 특별했던 순간들을 최고급 향 원료들을 사용해 자신만의 감성으로 완성했다. 향수병 또한 프랑스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전문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리본 장식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해 완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국내 시장 론칭을 통해 아닉구딸은 여성 향수를 중심으로 남성 향수, 보디 로션, 퍼퓸드 캔들 등 40여가지의 품목의 차별된 향수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닉구딸 대표 향수인 `쁘띠뜨 쉐리` 가격은 100㎖ 용량에 19만~23만3000원선, 50㎖에 14만3000~17만8000원선이다.
심소연 아모레퍼시픽 향수 부문 매니저는 “프랑스 최고급 향수 아닉구딸의 기품 있는 아름다움과 독창적으로 창조해 낸 완벽한 향의 매력을 한국 고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론칭을 통해 국내 최고급 향수 시장 성장 견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닉구딸은 1981년 창립자 아닉구딸이 프랑스에 첫 번째 향수 부티크 `아닉구딸 하우스`를 오픈한 이래 현재 유럽 내 12개의 단독숍 및 약 40개국 135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 관련기사 ◀
☞아모레퍼시픽, 방판 성장률 회복 '긍정적'-솔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