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체지방은 바로 허리와 배 부근에 쌓이는데 이 모든 과정이 이뤄지는 데는 단 2~3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또 과식을 하면 할수록 허리 쪽에 쌓이는 체지방의 부피는 정비례했다.
이는 섭취한 지방이 몸속에 저장되는 과정은 천천히 진행된다는 기존 학설과 반대되는 결과다.
그러나 연구팀은 체지방이 쌓이는 시간만큼 없어지는 시간도 짧다고 덧붙였다. 실험결과 운동을 한 후 복부 주위에 모여 있던 지방이 빠르게 분해되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프레드릭 칼퍼 박사는 "이 실험은 지방이 쌓이는 시간만큼 연소되는 시간도 짧다는 사실을 시사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다면 얘기가 달라진다"며 "음식 섭취량은 많고 운동량은 적다면 지방은 허리 등 몸 곳곳에 계속 쌓이고 몸무게 또한 계속 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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