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 14만원으로 `신형 쏘나타` 주인되세요"

김보리 기자I 2010.11.08 08:58:16

현대차, 11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 실시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월 14만원에면 신형 쏘나타를 구매할 수 있게됐다.

현대차(005380)는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세단에서 쏘나타, 아반떼, 엑센트 등의 소형차 라인업까지 다양한 차종을 고객이 최적의 할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11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 할부 프로그램은 ▲쏘나타를 월 14만6000원에 구매 가능한 `인도금 유예 할부` ▲계약금 10만원만으로 차량 구매에서 등록·보험 가입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엔트리 카 125% 할부` ▲저금리의 월 이자 납입만으로 자유롭게 원금 상환이 가능한 `수시상환 할부`로 구성됐다.

`인도금 유예 할부`는 쏘나타·그랜저·제네시스·에쿠스 4차종(법인 제외)에 대해 고객이 일정 금액의 선수금을 납입한 후, 할부기간 동안 저렴한 월 할부금 납입만으로 남은 차량 대금을 유예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6개월(금리 7.65%)과 48개월(금리 8.15%)의 두 할부기간이 선택 가능하며, 선수금은 차량 가격의 20~35%까지, 유예금은 차량 가격의 최대 65%까지 지정할 수 있게 해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2547만원의 신형 쏘나타 프리미엄 트림을 36개월 할부에 선수율 30%, 유예율 65%로 구매한다고 가정하면, 고객은 할부기간 동안 5%의 차량 금액에 대한 정상할부금 3만9000원과 유예금에 대한 이자 10만7000원을 더한 월 14만6000원만을 부담하면 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엔트리 카 125% 할부`는 구매의욕은 높으나 자금력이 낮은 20~30대 젊은 고객층의 차량 구매금액을 최소화해, 고객으로 하여금 계약금만으로 차량 구입과 등록 및 보험 가입까지 가능하게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클릭·베르나·엑센트·아반떼 4차종(법인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48개월(금리 8.15%)과 60개월(금리 8.6%)의 두 할부기간이 선택 가능하며, 차량 가격(기본 할인금액 및 탁송료 제외)의 125%까지 대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별도의 선수금 없이 계약금 10만원만으로도 차량 구매금액을 포함해 취·등록세 및 보험료 납입까지 모두 가능하며, 할부기간 동안 정해진 금리에 따라 매월 일정 금액의 원금과 이자만을 납부하면 된다.

`수시상환 할부`는 대형트럭을 제외한 전 차종(택시/법인 제외)에 대해 18개월(기본 금리 7.95%)의 할부기간으로 매월 이자만 납입하면 고객이 할부기간 내에 자유롭게 차량 대금을 상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쏘나타·그랜저·싼타페에는 5.4%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에는 2.5%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쏘나타의 경우 1500만원 대출시 월 6만7500원만 납입하면 구매가 가능해진다.

현대차는 "이번 특별 할부 프로그램은 쏘나타, 제네시스 등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을 원하는 중·장년층 고객과 클릭, 엑센트, 아반떼 등의 실수요 고객인 20~30대 젊은층 모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고객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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