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출국객들이 미국·중국·일본 등 해외에서의 무선인터넷 요금을 낮춘다.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3개월간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을 통해 해외 데이터로밍 사용량의 60%를 차지하는 미국·중국·일본에서 무선인터넷을 최대 94%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무선인터넷 할인 이벤트는 두 가지 프로모션 상품으로 구성된다.
우선, `미·중·일 데이터로밍 100`을 신청하면 기본요금 1만원에 10MB의 무선인터넷 용량을 10일간 이용할 수 있다. `미·중·일 데이터로밍 300`을 신청하면 기본요금 3만원에 50MB의 무선인터넷 용량을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 용량을 소진한 이후에는 전 세계 어디서나 T고객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패킷당(1패킷=0.512KB) 4.55원의 데이터로밍 요율이 적용된다.
두 가지 요금제르 이용하다가 무선인터넷 용량을 모두 소진할 경우, 각각 해외에서 무선인터넷 요금이 패킷당 0.29원과 0.49원으로 적용돼, 기본 요율(패킷당 4.55원) 대비 최대 94%(할인율 89∼94%)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미·중·일데이터 로밍100 고객은 5MB소진시마다, 미·중·일 데이터로밍300 고객은 10MB소진시마다 매번 SMS로 통보받는다. 해외로밍 관련 이벤트 문의나 신청은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 또는 T 로밍 고객센터(국번없이 1599-2011)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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