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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맥)ADR로 본 모멘텀 관심 종목 5選-대우

손희동 기자I 2009.12.18 08:56:27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대우증권은 18일 "4분기 들어 감소세가 이어졌던 ADR(미국예탁증권, American Depositary Receipts)의 거래대금이 두바이월드 사태가 해결되는 기미를 보이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라고 주문했다.

대우증권은 코스피 지수와 ADR과의 상대적 강도 비교를 통해 유망한 업종을 압축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수와 ADR 모두 상대강도가 낮다면 매기의 확산도 없고 매수세 자체도 부족하지만, 개선되고 있는 상태라면 관련 업종으로 관심을 확산시키라는 것.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매기가 확산되고 있음에도 지수 전체적인 상대강도가 약하다면 작은 종목들이 우선 반등을 나타낼 것"이라며 "반대의 경우에는 대형주 위주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만큼 대응에 있어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은 업종별 ADR과 수급, 이익모멘텀 등을 고려해 동국제강(001230)현대하이스코(010520), 한미약품(008930), 대한항공(003490) 기업은행(024110) 등을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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