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 ''강세''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건설주가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건설업종 지수는 2%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GS건설(006360)이 전일대비 4000원(3.77%) 상승한 11만원을 기록중이고, 현대건설(000720)과 대림산업(000210)도 2~3%대의 견조한 상승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건설주인 대우건설(047040)과 현대산업개발도 2~4%대의 상승률로 강세다.

정부는 추석이전에 부동산 규제완화책으로 아파트 전매제한제도 보완, 재건축규제 완화, 각종 세율 인하 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규제완화안이 건설업종 주가의 반전을 주려면 수도권까지 확대되는 완화안 도출돼야 하고, 총부채상환비율(DTI) 폐지 등의 대책이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