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25일 "극심한 천수답 장세를 나타내며 주가가 요동을 치고 있지만 묵묵하게 실적으로 대변하고 있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반등 국면을 지나고 있지만 여전히 최대 관건은 바닥권 확인"이라며 "이러한 때일수록 시장은 바닥 확인 이후를 겨냥해 펀더멘탈이 탄탄한, 즉 내공이 강한 기업에 주목하게 마련이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앞으로 시장의 무게중심은 낙폭과대에서 펀더멘탈로 이동할 것"이라며 "펀더멘탈 전망이 불투명함에도 낙폭과대주로 부각되며 급반등했던 은행과 건설, 증권주의 상승세가 전날 주춤해진 반면, LG전자(066570)와 현대중공업(009540) 등 실적이 탄탄한 기업들의 상승탄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 반등국면을 낙폭과대주에 대해서는 좋은 가격에 비중을 줄이고, 실적발표 시즌과 맞물려서 펀더멘탈에 집중하며 포트폴리오를 정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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