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텔슨전자 등 신영증권 모닝포인트(21일)

김세형 기자I 2001.05.21 09:50:00
[edaily] 다음은 21일 신영증권 모닝포인트 내용입니다. ◇KTF주식 변경등록 한통프리텔과 엠닷컴의 합병에 따라 엠닷컴의 주식이 변경등록된다. 등록주식수는 3954만주로서 한통엠닷컴 4주당 한통프리텔 1주꼴로 전환되었다. 매매정지 인전에 주가 아비트리지 현상이 없었기 때문에 등록에 따른 특별한 매물출회는 예상되지 않고, 또한 한통프리텔이 MSCI지수 편입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시장점유율 51%대로 SK텔레콤 시장점유율이 KTF와 LGT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인해 51%대로 진입하였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가입자는 5월말 기준 1381만명으로 집계되었고, KTF는 899만명을 기록하여 900만명을 기록하였으며 5월 중 900만을 돌파하였다. 또한 LG텔레콤 역시 5월말기준으로 397만명이나 5월중 400만명을 다시 돌파하였다. 이에따라 현 시점에서 SK텔레콤은 42만명의 가입자 축소가 필요하고 현재 45일간동안 KTF와 LG텔레콤의 가입자 증가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무난히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남아 있는 변수는 정부가 현재 조사중인 SK글로벌과 한국통신의 각기 LG텔레콤과 KTF의 재판매시 지급하는 보조금 성격의 지원에 대해서 어떠한 판단을 내리르냐이고 또하나는 정통부가 6월말 이후에 SK텔레콤의 시장점유율에 대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냐고 될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주: MSCI지수 신규편입종목과 영향 금융주: MSCI지수 신규편입종목과 영향 신규편입: 굿모닝증권, 국민카드 cf) 탈락종목: LG화재 신용카드업계에 대한 개편안이 실행됨으로 인하여 현금수수료 비율축소, 현금서비스 비중 축소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민카드의 경우 신규편입으로 인한 수혜는 부정적관점의 저항선이라는 소극적인 역할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굿모닝증권의 경우 올해들어 5월 현재까지 2%가 넘는 급속한 M/S 확대를 기록 5.92%의 M/S로 약정기준 6위권으로 도약하였고, 증권산업개편안 발표에 따른 선도투자은행 편입가능성이 예상되어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00270), 매수의견 지속, 목표가 상향 13,800원. 단기간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아자동차의 투자의견을 매수의견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200원으로 상향하는 데, 그 주요 포인트는 첫번째 1/4분기에 부진을 보여왔던 RV(카니발, 카렌스)가 판매의 급격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5월들어 LPG가격의 인하로 향후의 판매전망도 밝은 것으로 전망되며, 두번째 최근의 수출호조세가 하반기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데 우선 5월에 스펙트라가 추가로 투입되며, 7월에 카니발II가 투입되며 12월에는 RV(스포티지 후속)신차가 투입예정으로 수출증가율은 지속적으로 높을 것으로 판단됨. 세째로 기아자동차는 총차입금이 1조 7천억원에 불과하여 상대적으로 금융비용부담율이 1.4%수준으로 판매호전세가 당기순이익으로 이어져서 2001년 EPS가 1,700원 선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적정주가는 PER 8배수준인 13,800원으로 판단되어 매수의견을 지속한다. ◇텔슨전자 (27350) 기업탐방 속보 텔슨전자의 1/4분기 실적이 저조한 모습을 보였고, 2/4분기에도 노키아로의 단말기 매출이 6월부터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적자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4분기까지 누적 적자 규모는 7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올해 3/4분기부터 흑자 기조가 이어지더라도 당사 추정으로 순이익 규모는 74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2002년부터 내수시장, 수출 시장 모두 강한 상승 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3/4분기가 실적 호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중립의견을 현재 시점에서 장기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 적정주가는 2000년,2001년도 가중 EPS에 PER 15배를 적용한 8,000원을 6개월 목표 주가로 제시한다. ◇세원텔레콤 (36910) 기업탐방 속보 세원텔레콤 (36910)이 발행가액 2,900원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일단 총 유입금액은 348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사 추정으로는 여전히 300억원 정도의 신규 자금 유입은 더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일단, 금번 유입자금의 대부분은 부족한 운영자금에 충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차입금 상환 규모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발행 주식수인데,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12백만주 총 60억원의 자본금 증가 효과가 생김에 따라, EPS 는 58% 이상 희석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번 증자만으로도 증가하는 운전자본 수요를 모두 충당하기에는 어렵다는 측면에서 하반기에 또 한차례의 증자가 예상되며, 할증률을 금번 증자의 100% 이상 가격인 5,800원을 가정하여 600만주를 증자할 경우, 전체 자본금은 194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매출액 상향 조정 (6930억원 →7,302억원으로 매출 목표 상향)에 따른 순이익 증가 161억원을 예상한 EPS는 413원 수준으로 현재 주가는 11.3배 수준으로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있는 상태로 여겨진다. 다만, 최근 재무적인 불확실성 및 외자유치 지연, 유상증자 권리락에 따른 기존 주주들의 주식 매도 가능성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기존의 중립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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