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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노보노디스크, 먹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정’ 흥행 돌풍…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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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5.05 05:04:2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덴마크 소재의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VO)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위고비정의 미국 시장 안착과 강력한 수요를 확인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후3시35분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36% 상승한 44.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견조한 흐름을 보인 주가는 오는 7일로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경구용 제제의 성장세가 확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경쟁사인 일라이릴리(LLY)가 먹는 약 ‘파운다요’를 뒤늦게 출시하며 추격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선점 효과가 부각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노보노디스크 주가 상승의 원인은 주사제 대비 높은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경구용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지난 1월 출시된 위고비 정은 주사 공포증이 있거나 고가의 비용을 부담스러워하던 신규 환자들을 대거 흡수하며 처방 건수가 급증했다.

원격 의료 플랫폼 라이프MD는 제품 출시 직후 신규 환자 유입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마이크 두스트다르 노보노디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경구용 약물이라는 점이 증명되면서 환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가에서는 노보 노디스크가 주사제 시장에서 릴리에 내줬던 주도권을 경구용 제제를 통해 되찾아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2026년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 가능성과 주사제 부문의 제네릭 경쟁 심화는 향후 주가의 변수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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