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추석 민심에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청산과 개혁이었다”면서 “담대하게 하라는 말씀과 조용하게 하면 안되냐는 말씀이 함께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청산과 개혁을 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청산과 개혁은 오래 끌지 않고 올해 연내, 특히 입법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은 11월 내 마무리하겠다는 것이 당의 로드맵”이라고 말했다.
당정대 엇박자 논란에 대해선 “설거지를 하는데 달그락 소리가 나지 않을 수는 없다”면서 “당정대는 다 공개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긴밀한 소통 체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당의 입장이나 취지에 전부 동의하지만 가끔 속도나 온도에 차이가 있어 그로 인한 고민을 할 때 제일 난감하다”며 속도조절론을 언급한 바 있다.
|
이어 그는 촬영 시점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서울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화재 상황을 보고받고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으며, 녹화 당일 오전 10시50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오후에 프로그램을 녹화했고 오후 5시30분에 직접 중대본회의를 주재했다”면서 “대통령의 48시간이 실종됐다는 엄청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장동혁 대표와 주진우 의원을 고발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