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시스템, 사업 고도화로 실적 개선-신한

박정수 기자I 2025.03.24 08:08:1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AP시스템(265520)에 대해 디스플레이에서 반도체로 사업 구조 변화가 순항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6000원을 유지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024년 반도체 매출 비중 확대(8→10%)는 나타났으나, 시장에서 기대했던 속도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사업 고도화는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궁현 연구원은 “작년 국내 고객사 내 RTP장비(반도체 어닐링 공정에 활용되는 장비로 웨이퍼에 열을 가해 격자 배열을 재결정화) 시장점유율 확대와 신규 장비(레이저 활용)의 출하 대수 증가가 확인된다”며 “2025년에도 RTP와 레이저 장비 실적 성장(전년대비 +33%)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외에도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장비를 추가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사업 구조 변화 위해 노력 중이다”며 “반도체 고성능화에 따른 마이그레이션(Migration) 기술 변화는 항상 나타났으며 미세화와 박막화 영향으로 레이저 기술 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웨이퍼 전체가 아닌 원하는 국소 부분에만 레이저를 가하여 열 제어 기술 우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5년 실적은 매출액 5563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하고 영업이익 617억원으로 같은 기간 30.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남궁현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의 경우 중화권 생산능력(Capa) 증설, 패널 구조 변화에 따른 후공정 부문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반도체의 경우 RTP의 국내 신규 Fab 증설 낙수효과, 레이저 활용 장비 출하량 2배 이상 증가가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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