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미래비전 시민과 공유…"지금은 포천 성장의 기회"

정재훈 기자I 2024.07.05 07:47:24

4일 오후 ''시민과 함께하는 정담토크'' 개최
백영현시장 "말 보다 행동으로 결과 낼 시기"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성장의 기회를 잡는 포천시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 경기 포천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지금 포천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주제로 한 ‘시민과 함께하는 정담(情談)토크’를 가졌다.

4일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정담(情談)토크’에서 백영현 시장이 포천시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교육과 노인, 청년분야에 이어 네번째로 열린 정담토크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각 분야별 주요 시책과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시가 추진중인 드론 산업 기반 첨단산업 유치와 지역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관광산업 활성화 등 포천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대규모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3대 특구(기회발전, 평화경제, 교육발전) 지정 △GTX-G 노선 신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명품 주거단지 조성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청성산 종합개발사업 등 핵심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정담토크에 참석한 시민들은 각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민·관·군 첨단드론 산업단지와 포천천 블루웨이 사업, 청성산 종합 개발사업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포천시 제공)
한 시민은 “GTX-G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확충은 포천을 사통팔달 도시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 등 포천시민의 열악한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제는 말 보다는 행동으로 결과를 이뤄내야 할 때”라며 “시민들께서 주신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 포천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 중 실현 가능한 부분을 적극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하반기 중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결과를 포천시청 누리집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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