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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비보이가 만났다…국립부여박물관, 쿨썸머 공연

이윤정 기자I 2024.06.19 07:37:00

국립심포니와 함께하는 '시네마 클래식'
비보이 배틀공연·가야금 연주 등 공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부여박물관은 6~7월 무더위를 식혀줄 교향악 연주와 비보이 공연을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사진=국립부여박물관).
6월 29일에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시네마 클래식’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 ‘웰컴 투 동막골’ ‘라라랜드’ ‘겨울왕국’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지휘는 독일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3위와 청중상을 수상한 정한결이 맡는다. 협연자로는 MBC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수상한 하모니스트 박종성이 참여한다.

7월 6일에는 ‘비보이 붐붐! 가야금 차차차!’를 만나볼 수 있다. 2007년 창단된 백제가야금연주단이 25현 가야금으로 ‘허니허니’ ‘맘마미아’ ‘헝가리무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신비로운 멜로디와 역동적이고 빠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비보이팀 구니스컴퍼니는 ‘비보이 배틀공연’과 가야금, 태평소로 연주되는 ‘쿨썸머’를 배경으로 시원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사진=국립부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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