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주가는 2025년 출시 예정인 대형 신작의 추가 정보 공개에 반응할 것”이라며 “자회사에서 제작중인 PC MMO ‘아키에이지2’, 모바일 MMO ‘프로젝트Q’, PC 루트슈터 장르의 ‘프로젝트S’가 기대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젝트Q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후속작으로, 오딘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통해서 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이후 MMO 최대 기대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 신작 출시보다 2025년 신작에 무게감이 실려 하반기 아키에이지2 관련 정보 공개가 단기 주가에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윤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러면서 “비용에서는 지급수수료율이 58.2%포인트로 전년 대비 3.2%포인트, 전분기 대비 4.6%포인트 상승했다”며 “퍼블리싱 지식재산권(IP)인 오딘과 롬의 매출 비중이 상승함에 따라 수수료율 상승은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수수료율이 점진적으로 하향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계열사와의 시너지는 이제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카카오(035720)는 웹툰, 드라마, 아이돌 IP 등 게임화가 가능한 IP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시너지가 확인된다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