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미네소타에 본사를 둔 화학 제조업체 호킨스(HWKN)가 15일(현지시간) 엇갈린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호킨스의 주가는 7% 넘게 급락한 71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회계연도 4분기에 호킨스는 2억 2,3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결과이다.
반면 회사는 1,380만 달러의 순이익, 즉 주당 66센트의 순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준이다.
경영진은 ”산업 부문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지만 경제적, 경쟁적 압박이 계속해서 많은 고객에게 부담을 주고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향후 12개월 동안의 사업에 대해 우려스러운 목소리를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