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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우리 군대의 영웅성과 용감성의 상징 부대인 제105땅크사단이 전군의 본보기답게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사단의 공격 및 방어 작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군인회관에서 사단 예술선전대의 공연을 관람하고, 구분대 식당을 돌아보며 군인들의 생활을 살폈다.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은 1948년 8월에 조직된 북한 혁명무력의 첫 땅크부대로, 지난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시기 서울에 처음으로 돌입해 수많은 전투에서 혁혁한 무훈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105사단은 지난 13일 김 위원장이 현지 지도한 ‘조선인민군 땅크병 대련합부대간 대항훈련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부대로, 이번 방문은 우승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