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25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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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3만3733.96에 마감.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7% 내린 4016.95를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27% 내린 1만1334.27에 마감.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27% 내려.
-국제유가 역시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1.83% 하락한 배럴당 80.13달러에 거래 마쳐.
◇3M, 존슨앤드존슨 4분기 실적 ‘희비’
-다국적 제조업체 3M은 지난해 4분기 2.28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 시장 전망치(2.36달러)를 밑도는 수준.
-3M은 또 “수요 둔화 탓에 사업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생산직 2500명을 감원한다고 밝혀. 이에 3M 주가는 장중 약세를 보인 끝에 6.25% 폭락.
-존슨앤드존슨(J&J)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월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주가는 0.02% 하락.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50 하회…전월比 소폭↑
-S&P 글로벌에 따르면 이번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6.8로 나타나. 제조업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밑돌아.
-그러나 전월(46.2)보다는 소폭 상승. 서비스업 PMI 예비치 역시 46.6으로 한 달 전 44.7을 상회.
-크리스 윌리엄슨 S&P 글로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낫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의 가장 빠른 속도로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시장분석가는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개선세를 보였다”면서도 “비용 부담이 늘며 기업들을 짓누르고 있다는 우려도 보여줬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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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감 후 나온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3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혀.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2.29달러)를 상회. 다만 매출액은 527억5000만달러를 올리며 전망치(529억4000만달러)를 하회.
-‘애저’ 클라우드 제품군 매출액은 무려 31% 급증.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1만명 인력 감축 계획을 밝히면서 수익성 방어를 위한 의지 보여.
-MS 주가는 이날 오후 4시25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3.88% 오르고 있다. MS가 사실상 빅테크 어닝의 포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 높아져.
◇현대차그룹, 유럽 10개국서 전기차 판매 4위
-24일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지난해 독일 등 유럽 10개국에서의 전기차(BEV) 판매 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총 9만6988대를 판매해 점유율 10% 기록.
-완성차 그룹별 순위로는 폭스바겐그룹, 스텔란티스, 테슬라에 이어 4위.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5만4906대(5.7%), 4만2082대(4.3%)를 판매.
-현대차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은 각각 2만6305대, 2만5797대가 판매되며 8, 9위에 랭크됐다. 기아 니로 EV는 2만752대로 14위, EV6는 1만8226대로 19위를 기록.
◇기업들 실적 발표 시즌
-삼성전기와 LG이노텍 실적 발표. 해외에선 테슬라, IBM(25일)가 성적표 발표.
-출절 연휴로 홍콩 증시는 이날까지, 중국 증시는 29일까지 휴장.
◇연휴 뒤 첫 출근길 강추위
-오늘(25일)은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 전북 서해안, 울릉도·독도, 서해 5도에는 눈. 늦은 밤부터는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에 눈 예보.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10도가량 더 낮아 매우 추울 듯.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 농축산물과 양식장 냉해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