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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5㎜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으며, 서울과 인천, 경기도, 충청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주중 이날과 같이 산발적 비 소식이 있어 우산을 챙겨다니는 것이 좋겠다.
초여름으로 접어들면서 대구의 경우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6~19도, 낮 최고 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대전 18도 △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대구 18도 △강릉 19도 △춘천 17도 △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1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8도 △부산 24도 △대구 30도 △강릉 28도 △춘천 26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경상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더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소보다 쉽게 지칠 수 있는 여름철이 다가온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때이다.
내리쬐는 볕이 뜨거워지면서 자외선 지수 역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주말사이 ‘나쁨’까지 올라갔던 자외선 지수는 1일 오전 흐리면서 ‘약간나쁨’이 예상되지만 오후 다시 맑아지면서 ‘나쁨’으로 예보됐다. 이에 오존 농도 역시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높아질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전국 대체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전 해상에서 0.5∼1.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