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수미가 남편과 시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수미는 가수 정훈희와 만났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김수미의 남편이다. 그는 “과거에 방송국이 작았다. 그래서 탤런트, 가수가 다 만났다”며 “훈희 씨가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해서 갔는데 어떤 남자가 왔다. 촌수로 정훈희 씨의 할아버지뻘”이라면서 지금의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수미는 “그 남자가 그날 밤부터 나한테 전화를 해대더라. 2년 동안 아침저녁으로 하루도 안 빠지고 전화했다. 끈질겼다. ‘애인 있다’고도 했는데 ‘결혼식 전날까지만 전화하겠다’고 하더라. 날라리 같아서 2년 동안 안 만났다”면서 “남편이 자기 엄마한테 그랬다더라. ‘김수미가 딴 남자랑 결혼했다는 소식 들리면 나 이 세상 사람 아니다’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시어머니가 만나자고 하시더니 ‘아가씨 우리 아들 좀 살려주세요. 결혼해주세요’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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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갑작스럽게 시어머니가 사망했던 당시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아침에 어머니가 식사하시고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하시더니 나갔다. 그때 촬영이 없어서 내 차와 운전기사를 시어머니에게 딸려 보냈다”며 “항상 집 앞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데 어머니가 나가시고 10분이 안 돼 전화가 왔다. 경찰이라고 주유소라고 하더라. 경찰이 전화할 정도면 심각한 거잖나. 정말 거의 슬리퍼 한 짝만 신고 뛰어갔다”고 말했다 .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3년은 김수미의 인생이 최악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는 ‘어머니가 왜 차에서 내렸을까. 내가 포스터를 드리지 말걸. 왜 우리 기사는 어머니를 타시라고 그러지 왜 뒤로 갔을까’ 생각뿐이었다”며 “아무 생각도 없었다. 그날 그 시간에 내가 만약 촬영이 있었다면 내 차를 어머니에게 드리지 않았을 텐데”라고 전했다.
김수미는 또 “저희 시어머니 혼령을 많이 봤다. 이건 방송에 내도 되고, 안 내도 된다. 책에는 썼다. 밤에 잠깐 나오면 온몸에 찬 기운이 확 온다. 머리카락 끝이 서는데, 저희 시어머니가 저기 끝에서 원망의 눈으로 나를 보고 있더라. 노려보던 시어머니를 잊을 수 없다. 그러니 제가 어떻게 온전하게 살겠나. 그렇게 3년을 시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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