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총3억 경품증정‘…롯데百, 여름 정기세일 진행

강신우 기자I 2017.06.25 10:17:11

오는 29일부터 7월16일까지 ‘여름휴가’ 테마 세일
리조트 회원권, 휴가지원금 등 다양한 경품 증정

고객들이 롯데백화점 본점 봄 정기세일 행사장에서 쇼핑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서는 리조트 회원권, 명품 캐리어세트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전 상품군에 걸쳐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등 ‘여름 휴가’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8월 성수기 이전에 여름휴가를 떠나는 바캉스족이 늘고 있다. 비치웨어, 선글라스, 샌들 등 휴가 관련 상품의 매출도 6월부터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롯데백화점의 수영복, 래시가드 등 비치웨어 매출은 10.1%, 선글라스 매출은 20.7%, 샌들 매출은 32.7% 신장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여름 정기 세일을 맞아 ‘여름 휴가’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우선 총 3억원 상당의 고급 리조트 회원권과 휴가 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당일 구매영수증을 소지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롯데리조트속초’ 10년 회원권과 휴가 지원금으로 롯데상품권(500만원)을 모두 증정한다. 또한 매장에서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명품 캐리어세트, 명품 핸드백, 드론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 탑스(TOPS)’, ‘엘리든’, ‘비트윈’, ‘바이에토르’ 등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자체브랜드(PB) 편집 매장에서는 세일 기간 동안 직매입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최근 3년간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해외에서 직소싱한 상품의 이월 재고들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으로 라코스테의 티셔츠와 버켄스탁, 까스타네르의 샌달 등 다양한 여름 휴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일 기간 동안 전 점포에서 ‘바이어 추천 빅 세일 상품전’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점포 별로 본 매장과 행사장에서 K2, 나이키, 쌤소나이트, 슈페리어, 소다, 폴햄 등 총 85개 브랜드의 여름 시즌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톰포드, 랑방, 발렌시아가, 폴리스 등 다양한 선글라스 상품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오휘 선크림 대용량 에디션’이 4만5000원, ‘닥터마틴 로미샌들’이 9만9000원, ‘게스 티셔츠’가 1만9000원, ‘엘르이너웨어 속옷 세트’가 1만5000원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33개 점포에서 세일 기간 동안 수영복 특설 매장을 열고 아레나, 엘르,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엘르 래키니’가 12만7200원, ‘레노마 래시가드’가 8만9000원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올해 들어 황금 연휴를 비롯해 다양한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소비 심리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여름 세일 기간에는 대규모 경품을 증정하고 상품 행사의 할인율을 높이는 등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