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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매브리핑]물건 감소에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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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기자I 2017.05.06 09:00:00

서울 아파트 주간 낙찰가율 100.8%.. 전주대비 12.6%p↑
총 낙찰건수 12건 중 7건, 낙찰가율 100% 넘겨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징검다리 황금연휴 기간에 법원 부동산 경매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크게 올랐다. 경매로 나온 물건이 줄어들면서 일부 아파트 물건은 입찰경쟁이 치열해지고 낙찰가도 감정가를 넘어선 고가 낙찰 사례가 속출했다.

6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5월 첫째주(5월 2~4일) 법원 경매는 1487건이 진행돼 593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4.6%로 전주 대비 0.5%포인트 상승했으며, 총 낙찰가는 1620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273건 경매 진행돼 이중 139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92.0%로 전주대비 9.4%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주간 낙찰가율은 100.8%로 전주대비 12.6%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주에 나온 서울 아파트 경매물건 18건 중 12건이 낙찰되며 낙찰률 66.7%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상승 요인으로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 소재 101.9㎡ 아파트가 감정가의 108%인 6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총 낙찰건수 12건 중 7건이 낙찰가율이 100%를 넘겼다. 서울 아파트 최저 낙찰가율은 87%로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 114.9㎡ 아파트다.

이번주 31명의 최다 응찰자가 몰린 경기도 광명 철산동 소재 주공아파트 모습. 지지옥션 제공
이번주 최다 응찰자 물건은 경기 광명시 철산동 소재 47.3㎡ 주공아파트로 1회 유찰 끝에 31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103.7%인 3억1113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물건은 안양천과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가깝다. 1985년 10월 준공된 17개동 580가구 단지로 주위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및 상가 등이 형성된 주거지역이다. 서지우 지지옥션 연구원은 “이 물건은 최고층이 5층인 저층 아파트로 대지지분이 높아 향후 재건축 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고가 물건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소재 1만1311㎡ 창고로 1회 유찰 끝에 감정가의 71.4%인 112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해당 물건은 영동고속도로 인근에 있으며, 주변으로 공장, 물류창고, 근린생활시설 등이 소재한다. 기존 소유자는 창고 임대 및 보관을 주 사업으로 하던 진성물류(주)로 채무를 변제하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 물건은 운전학원, 물류창고,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6인의 임차인 중 4인을 인수해야 하며, 농지취득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지옥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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