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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집꾸미기] 기능성 책상·의자로 색다른 서재 꾸미기

박철근 기자I 2016.09.23 07:00:00

시디즈, 인체공학적 디자인 및 다양한 색상으로 기능성·심미성 뛰어나
현대리바트, 업앤다운 책상으로 최적화 된 학습환경 조성
가죽 소파로 품격 있는 서재 분위기 만들어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아이들의 공부방이나 서재의 경우 의자와 책상처럼 쉽게 바꿀 수 있는 가구로 포인트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하지만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공간이라는 특성을 고려하면 가구의 기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국내 1위 의자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잡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인 ‘T5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T50 에어’는 직접 연구·개발을 통해 신축성 및 통기성이 우수한 에어스킨 메쉬(mesh) 소재를 적용한 제품으로 장시간 앉아 있어도 편안하고 땀이 차지 않는 쾌적함을 제공해준다. 체압을 고르게 분산해 피로감을 덜어주며 좌판의 앞쪽 딱딱한 프레임을 허벅지와 닿지 않도록 U자형으로 설계해 불편함을 해소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부드러운 촉감의 직물 좌판커버로 기호에 따라 4계절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어두운 계열의 서재 의자에서 벗어나 흰색 프레임에 파랑, 빨강, 회색, 검정 등 4가지 등·좌판을 선택할 수 있어 세련된 서재와 공부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디즈의 ‘T50 에어’는 좌판의 앞쪽 프레임과 허벅지가 닿지 않도록 U자형으로 설계해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한다. (사진= 시디즈)
최고급 기능성 의자 ‘T80’은 6년간 독일의 이토 디자인 스튜디오와 설계·디자인을 협업해 출시한 제품이다.

골반과 가장 가까운 위치를 중심으로 등판이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해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한다. 기존 의자의 경우 등을 뒤로 기댔을 때 골반과 의자 사이의 틈새가 평균 16.7㎜지만 이 제품은 간격을 3.2㎜로 최소화 시켰다. 좌판의 길이 및 각도뿐만 아니라 팔걸이 조절도 가능해 개인 신체 특성에 맞춰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을 수 있다.

사무실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서서 일하는 학부모·학생들의 관심으로 공부방에도 적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현대리바트(079430)의 ‘마이블 피트 업앤다운 책상’은 이같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동식 높이 조절과 4개의 메모리얼 버튼을 탑재했다. 상하 버튼으로 간단하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4개의 메모리얼 버튼이 자주 사용하는 높이를 기억해 편리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각도조절이 가능한 상판은 최적화 된 학습환경 조성에 도움이 된다.

선 자세에서 상판각도가 0도라면 노트북 사용, 15~30도는 그리기, 30~45도는 악기연주에 각각 적합하다. 앉은 상태에서는 하며 앉은 상태에서 0도는 만들기, 5~10도는 글쓰기, 15~30도는 책읽기에 적합하다.

건강을 고려해 서서 일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아이들 공부방에도 서서 공부할 수 있는 책상이 인기를 얻고 있다. 현대리바트의 ‘마이블 피트 업앤다운 책상’은 전동식 높이 조절과 자주 사용하는 각도를 설정할 수 있어 최적의 학습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 (사진= 현대리바트)
품격있는 서재를 꾸미기 위해서는 가죽 소파를 포인트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샘(009240)의 가죽 소파 ‘칼리아201’은 이탈리아 칼리아와 공동으로 디자인해 고가의 수입 소파 못지않은 품질과 디자인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머리 부분은 각도 조절이 가능해 편안한 착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현대리바트의 가죽 소파 ‘그란디오소’는 다니의 가죽을 사용해 일반 가죽보다 1.4~1.6㎜ 두꺼운 가죽을 사용하고 있어 마찰이나 압력에 강하다. 또한 좌방석에는 침대 매트리스와 동일한 고탄성 폼을 사용해 침대에 누운 것과 같은 편안함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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