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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연극과 함께한 ‘2016 환경 예찬’이 지난 6일 성황리에 끝났다.
‘환경 예찬’은 환경 강연 프로그램으로 환경보전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4년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바쁜 시간을 할애한 참가자를 위해 강연프로그램 이후 연극 ‘아들’의 공연 관람 기회까지 마련했다.
생활 속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하자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는 물론 가족·친구간의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는 연극까지 준비돼 사전에 선착순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호응이 높았다.
환경 강연에서는 이윤지 YTN앵커의 사회로 권정환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와 김나나 에코살림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알아보고, 집에서도 쉽게 실천하는 유용한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SBS 공채 개그맨 이동협·김정환·김형준이 환경문제를 개그로 재해석하는 콩트를 선보였다.
‘아들’은 장진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단 하루 동안의 휴가를 받은 무기수 ‘강식’과 15년 만에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를 만나게 되는 사춘기 아들 ‘준석’과의 이야기를 그렸다.
‘2016 환경 예찬’은 8·9·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 2회는 8월 9일 프라임아트홀(신도림테코노마트)에서 진행되며 강연과 함께 연극 ‘보잉보잉’을 400명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environment2016.modoo.at)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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