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이랜드의 ‘엠아이수트(M.I.SUIT)’는 가격대비 높은 퀄리티에 기능성을 추구하는 남성복 브랜드다. 사회 초년생과 30~40대 매일 정장을 입는 남성들에게 포커스를 맞췄다.
지난 4월 27일 처음으로 출시된 엠아이수트는 스파이 영화의 전설인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소속된 곳이기도 했던 영국의 첩보기관 ‘MI6’에서 모티브를 따 브랜드 네이밍을 했다.
엠아이수트의 가격은 9만 9000원부터 시작한다. 단돈 10만원에 정장 한 벌을 살 수 있다.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셈이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도 9만9900원 가격의 스파이 수트다.
가격만 싼 게 아니다. 울(양모) 소재에 라이크라(LYCRA) 소재를 추가해 활동성을 높인 수트 라인(15만 9000원)과 이태리 수입 원단으로 제작한 수트 라인(25만 9000원)도 준비돼 있다.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먼지가 잘 묻지 않고 구김이 거의 없도록 링클프리 등 차별화된 소재를 사용했다. 슬림 핏에 스트레치 기능을 넣어 활동성을 높였다. 정장뿐만 아니라 구두, 키홀더, 벨트 등 토탈 액세서리를 선보이며 풀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엠아이수트는 올해 가을/겨울(F/W) 콜렉션에는 오염방지가공 원단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제품에 실용성과 쾌적함을 더했다. 강서 NC 백화점에 첫선을 보인 엠아이수트는 올해 안에 10개 점포 이상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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