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 자회사 실적 개선…주가 상승 기대-현대

이명철 기자I 2015.06.29 08:00:30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현대증권은 29일 일진홀딩스(015860)에 대해 2분기와 하반기부터 자회사 실적이 개선돼 박스권을 형성하던 주가의 상향 돌파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일진전기의 기성 감소 및 기타 비용 반영으로 1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2분기는 일회성 비용 감소 및 해외 초고압 전력선 기성 증가 등으로 예상치인 매출액 198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일진다이아는 IT소재 가공용 다이아몬드 수요 증가,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의 딜러망 확충 및 중국법인 매출 증가 등으로 연결매출 2300억원, 연결영업이익 150억원 달성에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알피니온메디칼시스템은 분기당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매출액 100억원을 상향 돌파해 매 분기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하다”며 “올해부터 성장 가치가 일진홀딩스 가치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
☞ 일진전기 LS전선 등 13개社, '입찰 담합' 112억 과징금
☞ 일진그룹, 해외대학생 대상 글로벌 인턴십 모집
☞ 일진디스플레이, 악재 대부분 해소…비중확대 시점-하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