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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경영 스토리] “벌써 여름?” 유통업계 위생관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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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뉴스팀 기자I 2014.04.01 08:23:16
최근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음식이 부패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통업계가 식품 위생관리를 서두르고 있다고 합니다.

통상 5월부터 본격적인 위생관리에 들어가던 백화점들이 한 달 앞당겨 위생관리 프로그램을 가동하는가 하면 더위가 길어질 것에 대비해 연간 위생관리 프로그램을 대폭 수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최근 초여름 수준의 더위가 계속되면서 5월부터 시행했던 식품 위생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고 합니다. 김밥, 족발, 초밥, 샐러드 등 식품 매장에서 판매하는 음식 가운데 상하기 쉬운 품목에 대한 식중독 세균 검사와 냉이, 달래 등 봄나물에 대한 안정성 검사도 강화했다는 군요.

롯데백화점도 기존 5월부터 8월까지였던 여름철 식품 위생관리 기간을 4월부터 9월까지로 2개월 늘리고 30개 중점 관리 품목을 선정해 특별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세부 위생관리 기준을 신설하고 롯데 안전센터와 상품본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도 기존 1∼2회에서 4∼5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던 식중독 등 식품 위생 검사를 4월부터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는데요. 또한 신세계 상품과학연구소가 단독으로 하던 위생검사에 외부의 전문 위생점검 기관을 참여시키고, 협력업체의 식품생산공장 등에 대한 순회 점검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예년보다 빠른 더위 출현으로 유통업계가 서둘러 여름 상품들을 출시했는데요. 대형마트에는 수박에 물놀이 상품까지 진열됐고, 편의점에는 여름철 대명사인 아이스커피와 빙수가 등장했습니다.

최근 롯데마트는 창립 16주년 행사로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을 예년보다 보름 먼저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수박은 보통 본격 출하 시기인 4월 중순에 맞춰 판매가 시작됐으나 올해는 수확기가 앞당겨지면서 판매시기도 빨라졌습니다.

이마트도 물놀이용품을 비롯한 캠핑장비, 파라솔 등 매년 4월 초·중순부터 선보였던 여름상품을 올해는 3~4주 빠른 3월 중순부터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물놀이용품 25종과 캠핑용품 25종, 아웃도어 퍼니쳐 14종 등 90여 종의 여름 상품을 매장에 배치했다는 군요.

때 이른 ‘여름 시즌’ 대비는 편의점 업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니스톱은 3월 중순부터 즉석원두 아이스커피와 파우치 음료 등 총 33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도 한층 빨라진 여름을 겨냥해 부드러운 타입의 디저트 빙수 제품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렇듯 날씨변화로 인한 매출 극대화를 위해서는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기상정보의 활용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이른 더위로 인한 매출특수를 잡기 위해 유통업계는 벌써부터 여름철 날씨경영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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