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째 상승..`2150선 회복`

김상윤 기자I 2011.07.05 09:11:28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강세로 출발하며 2150선을 웃돌고 있다.

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5.58포인트(0.26%) 오른 2150.88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대외악재가 누그러지면서 닷새째 상승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유럽재정위기가 한풀 꺽인 가운데, 미국 ISM제조업 지수 반등으로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이 국내증시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 급등에 부담으로 인해 상승폭은 전일보다 미미한 상황이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그리스 채권의 디폴트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외국인은 닷새째 사자우위를 보이며 302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1억원 1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은행 종이목재 기계 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증권 통신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은 부진한 모습이다.

시가 총액 상위주들도 대체로 오르는 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005930)가 0.46% 정도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도 소폭 상승 중이다.

반면 POSCO(005490)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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