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SK증권은 14일 반송장비·스퍼터링장비 등 디스플레이전문 장비업체 아바코(083930)에 대해 전방업체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양태호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바코를 탐방한 뒤 발표한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034220)의 신규 라인 증설에 따라 물류 장비 관련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식 분석 기업이 아니어서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양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중국내 8 세대 패널 공장 건립의 중국 정부 승인이 확정된다면 대규모 수주로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에는 BOE에 물류장비를 납품할 예정이어서 해외고객 확보에 따른 매출처도 다변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G디스플레이가 2008년 19.9%의 지분을 참여한 2대 주주인 만큼 LCD관련 장비와 더불어 LG디스플레이의 솔라셀 사업에 참여하면서 매출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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