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야후와 휴렛팩커드(HP)가 손 잡고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되는 HP컴퓨터에 기본 설정으로 야후 검색엔진을 탑재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양 측은 HP의 데스크톱과 노트북 컴퓨터에 야후 인터넷 툴바와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독점 제공키로 결정했다.
곧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7에 야후 검색엔진을 기본으로 설정, HP컴퓨터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야후는 주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제품에 서비스를 검색 등 툴바 서비스를 독점 공급하기 위해 구글과 경쟁중이다. MS 익스플로어 새 버전 출시와 맞물려 경쟁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