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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대노총은 각 장충단로, 여의대로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산하 노조 집회도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집회 전 무대 설치로 인해 교통이 통제된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이 열리는 지역에서는 집회 장소 반대편으로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 경찰을 배치해 차량 소통을 관리할 방침이다. 을지로권에서 집회를 여는 민주노총이 행진할 때는 종로2가 교차로에서 흥인지문 교차로 방향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이 함께 이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퇴계로 방향으로 차량을 우회하도록 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불교 태고종 주최로 국제수계대법회가 봉행된다. 광화문 광장 남측에서는 해군본부 행사도 오전 10시~오후 7시30분까지 열린다. 이 지역에서는 시내 버스가 우회 운행된다. 아울러 강남에서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집회가 예고됐다. 이들은 집회 중 서울 지하철 서초역 1번 출구부터 강남역 CGV까지 행진한 후 마무리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오후 도심권 행사가 열리기 전 상암에서는 오전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2025 슈퍼 블루 마라톤’ 행사를 위한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이로 인해 강변북로~월드컵경기장사거리~구룡사거리~난지천공원입구교차로가 통제된다.
오는 9일에도 서울에서는 마라톤 대회가 3개 개최된다. 이날 서울광장, 광화문 일대와 상암~가양대교, 여의도 일대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려 오전 7시~11시쯤까지 행사장 주변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33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서울경찰 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