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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가 부각된 데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 입찰에서 국내 기업들이 숏리스트(적격 후보)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조선주에 투자심리가 몰린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 주간 수익률 2~4위는 반도체 ETF가 휩쓸었다. 같은 기간 삼성자산운용의 ‘KODEX반도체레버리지’ 수익률은 10.16%,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한중반도체’ 8.76%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운용의 ‘KODEX 한중반도체’, 미래에셋운용의 ‘TIGER 200IT레버리지’가 각각 8.69%, 7.52%의 수익률을 보였다.
반도체 ETF의 상승세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2026 회계연도 2분기(올해 5~7월) 매출이 전년보다 56% 증가한 467억4300만달러(약 65조원), 주당 순이익이 1.05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월스트리트 평균 예상치인 460억달러, 1.01달러를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AI 거품론에 대한 우려를 잠재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KG제로인은 “한주간 코스피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시장 전반의 매수세를 이끌었다. 특히 AI 수요 확대에 따라 반도체, 전력설비 등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코스닥 역시 AI와 바이오 소재 관련 종목에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13%를 보였다. 해당 기간 코스피 지수는 1.74%의 상승세를, 코스닥 지수는 2.73%의 상승세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일주일 평균 수익률은 1.1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브라질 주식 수익률이 3.79%로 가장 높았다. 섹터별로는 기초소재섹터의 상승폭이 4.06%로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선 ‘미래에셋차이나과창판(주식) 종류F’가 10.97%로 가장 높았다.
한 주간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S&P500은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기대를 상회하고 대형 기술주 중심의 호실적이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의 흐름을 보였다. 특히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AI주가 랠리를 선도했다.
닛케이225 역시 미국 증시 강세에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시현했다. 유로스톡스50은 유럽 경기 둔화 우려와 기업 실적 부진, 대형 자동차 및 명품주 하락 등이 맞물리며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상해종합지수는 정책 호재와 소비, AI 관련주 강세로 상승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60억원 증가한 17조 7303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543억원 증가한 52조 5901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1조 8675억원 증가한 173조 1094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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