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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SBS 보도 내용에 따르면 해당 남성들은 방송 후원 대가로 사적 만남을 요구했는데 거절하자 협박을 시작했다. A씨는 “제가 1년 넘게 스토킹을 당했다. 제가 불편하다. 방송에 후원도 하지 말아 달라고 여러 차례 말을 했는데 그럼에도 계속 찾아왔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남성들은 A씨에게 거액을 후원한 뒤 개인적인 만남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수천만 원을 후원했다가 이를 다시 돌려받기 위해 여성을 찾아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가 공개한 CCTV 영상 자료에 따르면 새벽 시간, 검은 마스크와 모자를 쓴 남성 2명이 주택가 골목길에서 빠져나오고 잠시 뒤 경찰관들이 주변을 수색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 대해 “특수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