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바디는 2012년 창립 이래 신속 면역 진단키트 제품화에 필요한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핵심 원료인 고품질의 항원·항체 제조 기술 및 고성능 진단키트 제품화 기술을 확보해 왔다. 진단키트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주는 전용 분석장비(Reader)도 자체 개발해왔다. 이번 거창BR센터의 준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 행사 전, 거창BR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일본 KIWA실험동물 주식회사(KIWA Laboratory Animals Co., Ltd., 이하 “KIWA”)와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1978년에 설립된 KIWA는 실험동물 및 실험동물 관련 장비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항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거창BR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점규 젠바디 대표는 기념사에서 “거창BR센터는 젠바디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센터를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바이오 및 진단 소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류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