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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업황 부진에 적자전환…2Q부터 실적 회복세 기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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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3.05.30 08:14:5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SBS(034120)에 대해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광고 수익 부문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등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 2분기부터는 공개될 대형 콘텐츠 등을 바탕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2050원이다.

(사진=유안타증권)
SBS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실적이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88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줄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월드컵 영향 및 경기 침체 영향으로 광고 수익부문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녹록지 않은 미디어 콘텐츠 업황 속 사업수익 부문 매출액은 1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소폭 하락하며 선방했는데, 법쩐, 모범택시2, 트롤리 등 자체 제작 콘텐츠 증가에 기인한 해외 판권 유통 부분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또한, “광고 대행 수수료 감소로 인해 판관비는 하락했으나, 자체 제작 콘텐츠의 제작비 상승 부담으로 영업이익 적자 전환은 불가피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SBS가 실적 회복세를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는 “올해 1분기 광고 수익 부문 실적은 분기 기준 지난 10년래 최저 수준으로 올 한 해 실적 회복세는 개선될 여지가 크다”며 “고정 팬층이 두터운 인기 콘텐츠의 시즌제가 확대 편성될 예정으로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예측 가능한 높은 광고 판매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통상적으로 낭만닥터 김사부3 등 인기 시즌제 콘텐츠의 경우 패키지 초기 단가를 높게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한 그는 “김은희 작가의 ‘악귀’, 펜트하우스 후속작인 ‘7인의 탈출’, ‘마이데몬’ 등 대작 콘텐츠도 대기 중”이라며 “글로벌 최대 OTT플랫폼 ‘디즈니+’와 체결한 콘텐츠 공급 계약에 따른 추가 실적도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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