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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는 중국 회사인 ‘장쑤 신강 오토모티브(JJAC)’로부터 차제부터 배터리, 전기모터 등 주요 부품들을 모두 들여와 조립해 팔아온 회사다.
김웅 의원은 “중국산 부품을 가져다가 한국에서 조립했다고 국산으로 취급, 사실상 중국기업에 막대한 보조금을 안겨주며 경쟁력을 키워준 셈”이라고 지적했다.
동종 자동차 업계는 중국산 수입 가격은 2억 2000만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을 3억 이상 받으면 1대당 1억원 이상 딜러 마진 및 리베이트로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기버스 회사에 대한 종합 평가를 하기 시작했지만, 평가위원은 버스조합으로 구체적 평가위원 명단은 비공개 상태다.
에디슨모터스는 2019년 현대에 이어 전체 2위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2020년에는 현대를 제치고 차량 성능 및 A/S 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체 총점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쌍용차 인수설이 불거진 2021년엔 업체평가계약 및 이행신뢰도와 가격 및 제안 조건에서 최하점을 받으며 6위로 평가 점수가 추락했다.
김웅 의원은 “사실상 2019년과 2020년에 에디슨모터스가 받은 높은 평가가 서울시와의 납품계약에서 큰 영향을 미친것”이라며 “당시 평가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졌는지 조사가 필요한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1년까지 에디슨모터스가 조잡한 기술력을 앞세워 전국 지자체에 전기버스를 팔아 막대한 보조금을 챙기고 나서는 이후에는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며 주가조작으로 ‘먹튀’ 출구전략을 마련했다”며 “정권 특혜 의혹이 과다한 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 납품과정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와 지자체의 정밀 합동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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