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티앤씨(298020), 태광산업(003240)·대한화섬, 렌징코리아, 경방(000050), 대농, 건백, 코레쉬텍 등은 재활용 폴리에스터 및 나일론 원사, 유기농 및 재활용 코튼, 모달 및 리오셀 파이버, 옥수수 추출 원료(PLA)를 사용한 생분해성 소재를 선보인다.
신한산업, 원창머티리얼, 우주글로벌, 세창상사, 해원통상 등은 투습방수, 흡한속건, 냉감 및 온감 등의 분야에서의 세계적 기술력과 최신 트렌드인 친환경 원료와 공정을 적용한 고기능성 원단들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아즈텍더블유비, 화이트텍스, 백윤티앤에프, 다다무역 등의 천연섬유 울, 리넨, 실크 소재들과 덕성인코, 남양실업, 성신알앤에이, 삼운실업, 경원 등 동물성 소재를 지양하는 인조 모피와 가죽 소재 등 ‘비건 소재’ 바이어를 위한 컬렉션이 제시된다.
실론, 소이텍스, 에스에이비코리아, 에스엘하이탭, 지오라이트 등은 리사이클 및 실리콘 소재의 버튼, 지퍼, 심실링테이프, 찍찍이, 라벨, 재귀반사필름 등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부자재 제품들을 소개한다.
그린·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PIS 2022’의 비전은 개막 퍼포먼스로 진행하는 ‘Next Gate 패션쇼’와 3D 기술, 메타버스와 융합된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패션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ext Gate 패션쇼’는 지속가능 패션을 추구하는 ‘디앤티도트’의 박환성 디자이너, ‘두칸’의 최충훈 디자이너와 친환경 인증 소재기업 전방, 신진텍스, 케이준컴퍼니, 베코인터내쇼날, 알앤디텍스타일, 에스엔티, 에스에프티 등 15개사가 협업한 하이브리드 패션쇼다. 디지털 3D패션쇼와 실물 패션쇼가 어우러져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와 방향성을 선보인다.
‘디지털패션관’은 클로버추얼패션, 어도비코리아를 중심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픽셀풀 등 14개사가 참가해 메타버스로 확장하는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를 보여준다. 제조 및 소비시장에서 적용되는 3D 텍스처링, 가상 시뮬레이션, 증강·확장 현실 기술, 메타패션 등을 시연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엔데믹 시대에 처음 개최되는 PIS는 해외 참가업체(해외관 70개사 94부스)와 해외 바이어의 귀환, 사전등록 바이어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전시 성과뿐만 아니라 섬유패션시장 회복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물산(028260), LF(093050), 이랜드월드,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FNC부문, 신성통상(005390), 신원(009270), 인디에프(014990) 등 국내 대형 패션기업들과 세아상역, 한세실업, 한솔섬유 등 글로벌 벤더, 영원아웃도어, K2코리아, 블랙야크, 안다르, 데상트코리아 등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글로벌 트렌드 소재들을 만나기 위해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
또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현대자동차(005380), SK케미칼(285130), LX하우시스(108670), GS리테일(007070), 현대트랜시스 등 타산업 분야에서도 섬유패션산업과의 융합 기술 및 상품 개발을 위해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와 종합상사 등 유력 바이어들이 방문한다. 섬산련은 미주·유럽 브랜드인 마이클 코어스, 미쏘니, 무레르, 헬리 한센 등을 중심으로, 홍콩 마스트 글로벌, 일본 이토추 상사, 인도 와일드 크래프트 등 한국 소재에 관심이 많은 빅바이어 120여명을 초청해 참가업체의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패션을 위한 솔루션, 메타버스 패션사례 등 글로벌 전문가 초청 특별 세미나를 비롯해 친환경 소재, 인증 트렌드, 최신 디지털 기술 정보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총 12회)도 개최되며, 섬유패션업계 인력난 해소와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업박람회(8/25) 등의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PIS는 디지털과 그린이 공존하는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반영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미래 방향성을 정립하고,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속도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