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명대에서 500명대, 다시 600명대로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사회에 감염원이 퍼져 있는 상황으로 당분간 비슷한 수준의 확진자 발생이 지속될 전망이다. ‘4차 유행’에 진입하며 확진자가 쉽게 줄어들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특히 당국은 현재의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하기로 했으며 수도권과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서 유흥업소 등에 대한 영업제한 등 일부 규제만을 강화했다.
이에 주말을 맞아 여행이나 나들이 등 이동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 확진자는 현재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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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65명이며 치명률은 1.62%다. 위중증 환자는 108명을 기록했다.
확진자가 늘어나며 진단검사도 9만1097건으로 9만건대로 늘어났으며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는 4만3580건이 진행됐고 117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확진자가 198명, 경기 199명, 인천 24명으로 수도권에서 42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도 부산과 경남 등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곳의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부산에서는 56명의 확진자가, 경남에서는 44명, 경북에서는 26명, 울산에서는 2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북에서도 23명이 확진됐으며 충남 15명, 대전 13명, 충북 10명이 확진됐다.
그 외 지역에서는 전남과 제주에서 각각 7명, 강원 6명, 세종 4명, 광주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15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확진됐고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