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진로두꺼비 애니플러스(Any PLUS)’ 하나카드가 출시 약 1주일 만에 선착순 3000장 한정 판매를 완료했다.
혜택은 온·오프라인 가맹점 0.7~1.7% 할인 외에 이렇다 할 게 없지만, 진로두꺼비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에 적용해 재미있다는 이유 하나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발급 직전 6개월 동안 하나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 합산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진로두꺼비 캐릭터가 그려진 우드 롤테이블과 매트, 캠핑 소주잔, 담요 등으로 이뤄진 한정판 캠핑 용품을 제공한 점도 인기 비결로 꼽힌다.
하이트진로의 두꺼비 굿즈는 ‘펀(fun) 마케팅’ 일환인 만우절 콘텐츠로 시작했다.
2018년 처음 선보인 소주 한 병이 다 들어가는 ‘한방울잔’은 당초 시판 제품이 아닌 재미있는 아이디어 콘텐츠였지만, 소비자들의 판매 요청이 쇄도하면서 실제 판매로 이어져 순식간에 완판됐다. 이후 재판매 요청이 이어지자 2019년 ‘한방울잔 2탄(두꺼비한방울잔)’을 판매해 역시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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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13일 11번가에서 2000개 한정으로 판매한 ‘두방울잔’은 90초만에 완판되며 인기를 과시했다. ‘두방울잔’은 한방울잔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한방울잔 용량보다 2배 커지면서 소장 욕구도 키웠다.
14일에는 두꺼비 캐릭터가 그려진 ‘테라홈쏘맥잔(2개) 및 테라 미니박스 오프너 (2개) 세트’ 1000개가 33초만에 완판됐으며, 15일에는 여행가방용 ‘러기지택과 스티커 세트’를 1000개 한정 판매해 45초만에 팔려나갔다.
16일에는 ‘테라 스포츠타월과 두꺼비 슬리퍼 세트’를 남녀 각각 1000개씩 판매해 81초만에, 마지막 17일에는 ‘두꺼비 캐릭터 피규어’ 1000개가 30초만에 모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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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x테라폴딩박스’ 1000세트 23초, ‘테라x스탠리 텀블러’ 250개 16초, ‘참이슬x진로 코르크 미니블루투스 스피커+소주잔세트’ 900개가 44초, ‘테라 보랭카트’ 3000개 37초 등 한정 판매한 4종류 모두 판매 시작 평균 30초만에 완판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11번가와 또 한 번 ‘크리스마스 굿즈 타임 기획전’을 열었다. ‘진로 스노우볼’ 1000개는 24초만에 완판됐으며, ‘진로x쿤캣 피규어’ 56초, ‘진로 다이어리’ 28분, ‘진로x라미 볼펜 세트’ 15분 등 빠른 매진 행렬 인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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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상회는 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 처음 개점,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방역 수칙 속에서도 70일 간 누적 방문객 1만명을 돌파하며 흥행했다. 이어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2일 간 부산 전리단길(부산진구 전포동), 오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47일 간 대구 힙성로(중구 서성로 북성공구골목)에 2호점과 3호점 문을 열며 두껍상회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하이트진로는 편의점 CU에서 ‘진로 두꺼비 마카롱’, GS25에서 ‘진로 안주 플래터’와 ‘두꺼비 감자칩’, 이마트24에서 ‘진로 두꺼비 젤리’ 판매 등 유통업계와도 다양한 두꺼비 마케팅 제휴를 넓혀가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색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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