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에 김기한 한화63시티 대표 등 14명 수상

양지윤 기자I 2020.12.04 06:00:00

에너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인정받아
개그맨 김태균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 위촉
한화63시티, 에너지취약계층 1000여세대에 난방용품 지원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 수상자에 김기한 한화63시티 대표이사 등 14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에너지복지나눔대상 시상식 모습.(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에너지복지 나눔 대상은 3개 분야로 에코마일리지 등의 기부금품을 기부한 후원자 분야 3명,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협력한 기관과 그 종사자에 대해 시상하는 봉사·협력자 분야 7명, 개인 봉사자 분야 4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에너지나눔과평화 △개인기부자 구세우 △개인기부자 박나래, 봉사·협력자 분야의 수상자는 △강일고등학교 교사 유혜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조은영 △성동주거복지센터장 박숙희 △에스원 홍은영 △한화63시티 대표이사 김기한 △한화에스테이트 곽하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최혜진, 개인자원봉사자 분야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활동에 기여한 대학생 서포터즈 제 6기 온비추미 우수활동자 4명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상식은 개최하지 않고 수상자에게 상장 등을 개별 전달한다.

이날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태균 씨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기부 전달식이 열린다. 기부에는 한화63시티, 힘펠, 아이두젠이 참여한다. 한화 63빌딩을 비롯해 한화 계열사 건물과 고객의 부동산자산을 관리하는 한화63시티는 올 겨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2300만원을 현금기부 한다. 기부금은 에너지취약계층 1000여세대의 난방용품 지원에 쓰인다.

이밖에 이두젠은 실내용 난방텐트, 원터치 텐트 등 텐트 생산 전문기업으로 3950만원 상당의 따수미 난방텐트 500동 지원한다. 힘펠은 욕실 환풍기, 환기시스템 제조 전문기업으로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1350만원 상당의 환기청정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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