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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독일 막스플랑크 인구통계학연구소(MPIDR)와 잉글랜드 런던정치경제대학(LSE)의 합동 연구를 인용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출산 당시 엄마의 나이가 자녀의 키와 학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지난 1960~1991년 사이에 태어난 스웨덴 국적의 남녀 150만명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엄마가 젊었을 때 출산한 아이보다 ‘늦둥이’의 키가 대부분 더 컸으며 교과 성적도 더 우수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 소속 바클레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환경이 변한다. 그와 함께 인간도 진화한다”면서 “형제자매간의 차이는 일종의 ‘세대 차이’인 셈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