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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 화재 13시간만에 불길 잡혀..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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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16.04.02 10:18:26

단양군, 진화작업 재개.."오전 완전진화 가능"
임야 3ha 피해·인명피해는 없어..화재원인 조사 중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지난 1일 오후 6시쯤 충북 단양군 소백산에서 발생한 산불의 불길이 13시간여 만에 잡혔다.

충북 단양군은 2일 오전 4시부터 단양읍 천동리 소백산 자락에서 전일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을 재개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불길을 잡았다고 전했다.

단양군은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등 200여명과 산림청에 요청한 헬기 5대 등을 진화작업에 투입했다. 진화대는 불이 발생한 천동리와 능선 반대편인 가곡면 어의곡리 2곳에 인력을 주로 투입해 등짐펌프와 삽 등을 동원해 불을 껐다. 천동동굴 부근 소백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은 가곡면 어의곡리 쪽으로 번진 상태였다.

단양군은 산불확산 속도를 지연하기 위해 방화선 구축에 주력했다. 앞서 전일 오후 7시 40분쯤에는 가곡면 어의곡리 송정마을의 일부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다.

산불은 밤새 바람이 많이 불지 않은 탓에 크게 번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단양군은 임야 3㏊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 파악에 나섰다. 산불 지역은 민가와는 상당히 떨어져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단양군 관계자는 “현재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으며 오전 중으로 완전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찰과 단양군은 발화지점 인근에 밭이 있는 점으로 미뤄 여기서 밭두렁이나 농업 폐기물을 태우다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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