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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시흥에 프리미엄 아울렛 건설..2017년 완공 목표

민재용 기자I 2015.10.21 08:00:00

지중해풍 건축양식 도입
입지 여건도 좋아..5개 고속도로 만나는 요충지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신세계사이먼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짓는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시흥시에 부지면적 약 14만 7000㎡(4만 4000평), 매장면적 약 3만 7000㎡(1만 10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이 아울렛은 바닷가와 인접한 시흥시 배곧신도시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지중해풍 건축양식을 도입해 짓는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스페인 북동부 지역의 해안도시인 까다께스(Cadaques) 해안가 마을을 모티브로 지중해풍의 건축양식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푸드코트와 지중해풍의 건물을 그대로 옮겨다놓은 듯한 중앙광장 등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정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 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 3경인고속도로, 시흥-평택고속도로)가 만나는 등 입지 요건도 좋다. 인천공항 및 인천항에서 30분, 서울에서 1시간 내에 도달이 가능해 국내 쇼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접근하기 쉽다.

이밖에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주변에 월곶포구, 오이도, 시화방조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도 있어 시흥시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21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에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공식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윤식 시흥시장,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 신세계사이먼 강명구 대표이사, 사이먼 프라퍼티 그룹 아담 피사노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그동안 여주,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노하우를 살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경기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쇼핑·문화·관광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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