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2Q 흑자전환 기대..목표가↑-신한

김도년 기자I 2015.04.24 07:46:0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삼성정밀화학(00400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 2000원에서 5만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력 제품 메셀로스와 ECH 가동률이 회복되고 유가 하락으로 주요 원료인 벙커유와 프로필렌 가격이 급락했다”며 “나스닥 상장사 SSL과 삼성종합화학 지분 매각 차익을 투자 여력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 앞으로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1분기 실적은 적자로 전환하는 등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9% 줄어든 2748억원, 영업적자는 8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3월 한달간 대규모 정기보수가 진행됐기 때문에 실적 부진은 예견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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