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증권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2일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가 변동성의 원인은 중국의 생산자 물가 상승률 급락과 국제 유가 급락 지속으로 인한 글로벌 디플레이션 우려 탓”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11일) 코스피가 1910선까지 붕괴됐다. 류 연구원은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한 정치적 불확실성, 중국의 환매조건부채권 담보규제 강화 등이 언급되고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글로멀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와 신흥국 위험 지표가 직전 고점 수준으로 오르는 등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OPEC의 내년 원유 수요 하향 전망이 미칠 부정적 파급 영향과 함께 국제 원유시장에서 형성된 원유 단기지지선인 배럴당 60달러 전후가 의미있는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원유에 대한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이 추가로 축소될지 여부도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아울러 그는 “12월 FOMC 회의와 유럽정상회담, 그리스 대선 결과 등 핵심 이벤트 결과가 발표되는 다음주 18일(현지시간) 전후가 증시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