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한섬(020000)에 대해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오린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두드러졌던 점은 모든 브랜드가 전년비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것”이라며 “4분기 매출액은 1988억원, 영업이익은 2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4%, 17.7%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내년 1월 현대백화점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을 기점으로 그룹사 유통망을 이용한 재고 처리 채널 확보 또한 긍정적”이라며 “향후 홈쇼핑 전용 브랜드 출시에 따른 추가적인 시너지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