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동부증권은 19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할 수 있고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11월 현재 신규 수주 규모는 105억 달러에 이르고 추가로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초대형 유조선 수주 인식이 확실시돼 올해 수주 목표인 145억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며 “4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루머가 많았던 피터 쉘테가 이달 17일 인도된 것도 리스크 우려를 덜어낼 것으로 관측된다.
김 연구원은 “2010년 6월 올씨사로부터 6억달러 가량에 수주한 세계 최대 설비 ‘피터 쉘테’가 이달 17일에 옥포조선소를 떠났다”며 “과거 언론 상에 피터 쉘테 건조로 수천억원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루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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