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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강세분위기 이어지나 강세폭·속도는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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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I 2013.10.27 13:24:12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한 강세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연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레벨부담감도 크다는 점은 강세폭과 속도를 제한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주 미국에서는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연기된 주요 경제지표를 내놓는다. 그만큼 확인심리를 키울 전망이다. 9월 산업생산이 28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30일로 예정돼 있다. 3분기 GDP가 30일 나올 예정이나 연기 가능성도 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연준 FOMC도 30일 열린다.

대내적으로는 우선 28일 예정된 7000억원 규모 국고20년물 입찰이 관건이다. 실수요자 참여여부와 옵션물량등 물량이 어느 정도 소화될지가 주요 포인트기 때문이다. 아울러 31일 다음달 국고채 발행계획도 나온다. 다만 남은 두달간 국고채 발행이 물량부담으로 다가올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국고20년물 예정액 전액이 낙찰되고 비경쟁인수 물량 20%를 가정할 경우 10월말 현재 올 국고채 발행물량은 총 74조1378억7000만원이 된다. 이는 연간국고채 발행물량 대비 83.9%를 소화한 것이다. 아울러 올해 바이백과 교환 물량 8조4000억원중 6조2170억원이 진행됐다.

연내 남은 두달간 발행해야 할 물량은 14조2621억3000만원. 바이백과 교환으로 돌릴수 있는 물량도 6조2170억원이다. 12월 물가채 발행과 비경쟁인수가 없는 것을 감안해도 큰 부담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국고10년-국고3년간 스프레드가 56bp를 보이고 있다. 이는 7월24일 54bp 이후 3개월만에 최저치다. 추가 축소를 위해서는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해 보인다. 반면 국고20년-국고10년간 스프레드는 24bp로 벌어지며 4월3일 27bp 이후 6개월 20여일만에 최대치다. 시장일각에서도 20년물 입찰이후 초장기물 강세를 예측하는 모습이다. 28일 입찰 결과에 따라 이같은 예측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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