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 삼익그린 1차, 소형비율 47.5%로 재건축

성문재 기자I 2012.07.05 08:39:45

1780가구 중 846가구가 전용 59㎡ 이하
용적률 299.99%, 건폐율 18.26% 적용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7월 05일자 22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 맨션 1차 아파트가 신축가구의 절반 정도를 전용면적 59㎡ 이하 소형주택으로 맞춰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3일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명일동 삼익그린 맨션 1차 주택재건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4일 밝혔다.

현재 1560가구의 삼익그린 1차는 건폐율 18.26%, 법적상한용적률 299.99%를 적용,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동 1780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57㎡형 846가구, 70㎡형 304가구, 77㎡형 547가구, 104㎡형 83가구 등이다. 전용 59㎡ 이하 소형주택 비율은 47.52%다. 조합원과 일반분양 물량은 1636가구, 재건축 소형 임대주택은 144가구다.

단지안에 보육시설,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 공동주택의 커뮤니티(3829㎡)시설을 확충했다. 도로, 공원 등 총 5392㎡(대지면적의 8.5%)의 기반시설을 조성해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소형평형을 선호하는 도시 2~3인 가구 수요에 맞춰 신축가구의 절반 정도가 전용 59㎡ 이하로 지어진다”며 “서민들을 위한 주택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 맨션 1차 재건축 투시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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