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1980선까지 내려섰다.
2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6.10포인트(0.81%) 하락한 1983.76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으로 하락했다. 스페인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였지만,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기술주 하락 등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 44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업종이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통신과 보험 종이목재업종 등이 소폭 오르고 있다. 이밖에 대부분의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현대차(005380) 포스코(005490) 기아차(000270) 등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LG화학(051910)은 1분기 어닝쇼크에 이어 2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우려감이 모아지며 5% 넘게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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